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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향한 구애, 익명 구단은 맨유... '1,251억 원' 장전

최종수정 2016.11.23 오전 03:25 기사원문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를 향해 총알을 장전한 구단이 밝혀졌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스페인 '엘 문도'는 22일 "익명의 구단이 메시에게 1억 유로(약 1,251억 원)를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구단은 맨유다. 영국 '메트로'는 22일 "맨유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지 않은 조건으로 1,251억 원을 지급하고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계약금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메시를 13년 동안 스폰서하고 있는 아디다스 도움으로 맨유는 이 계약을 성사시키려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아디다스는 스폰서를 하고 있는 맨유로 인해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메시 계약을 위해 약 1,098억 원가량 지원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메트로는 알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18년 6월까지 계약이다. 바이아웃은 3,147억 원이다. 계약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 맨유 외에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돼있다.

바르셀로나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지만, 아직 진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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