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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건강챙기기 ①] 뇌졸중이 두렵다…경고 증상 방치땐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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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30%가 운동마비ㆍ실어증ㆍ시야 장애 등 전조 증상

-뇌졸중 가장 위험한 시기…금연ㆍ꾸준한 운동 병행해야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소설(小雪)은 24절기 중 하나로, 입동과 대설 사이에 있다. 음력 10월, 양력 11월 22일이나 23일경이다. 이 때부터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해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아직 따뜻한 햇볕이 간간이 내리쬔다고해서 소춘(小春)이라고도 불린다.

소설을 맞아 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륙 지역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기온이 떨어지면 조심해야 할 질환이 뇌졸중이다. 

뇌 이미지. [그래픽=123RF]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망 원인의 하나로, 국내에서도 단일 질병으로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다. 뇌졸중은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되는 질병이다. 뇌졸중에는 뇌경색과 뇌출혈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경고성 증상에 주의를 기울여라=뇌졸중 환자의 20~40%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에 경고성 증상인 일과성 허혈발작을 경험한다. 일시적으로 뇌동맥 하나가 막혔다가 다시 열리면서 신경계 장애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현상으로,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한 날부터 처음 1년 동안은 매우 위험한 시기이므로 적극적으로 뇌졸중을 예방해야 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한쪽 팔다리를 못 쓰는 운동마비, 몸이 저리고 시린 이상 감각 현상, 말을 못하는 실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시야 장애가 발생한다. 이 외에도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거나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기도 한다.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매우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면 이때도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치료에 임해야 한다. 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면 사망에 이르거나 반신마비, 언어장애 같은 심한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발생 6시간 안에 즉각적인 치료를 받으면 후유증 없이 완전히 회복되거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때 CT나 MRI를 시행한 후 혈전용해제를 주입하거나 혈관조영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뚫는다.

▶금연은 필수…꾸준한 운동=흡연에 의한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확실하게 담배를 끊어야 한다. 니코틴에 의한 금단 현상을 없애기 위해 과자, 사탕 등을 먹기도 하는데 이는 인체 내 대사과정에서 노폐물을 증가시켜 오히려 흡연 욕구를 불러일으키므로 과일이나 채소를 먹거나 생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

비만은 고혈압, 콜레스테롤 상승, 당뇨병 등 혈관에 문제를 일으키는 위험인자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운동 시간은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고, 30분~1시간씩 주 3~5회가 적당하다. 걷기, 달리기, 수영,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운동을 위주로 하고, 평소 계단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권형민 신경과 교수는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즐거운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우울증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생활 자세를 갖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환절기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외출 시 가벼운 옷을 여러 장 겹쳐 입는 것이 좋으며 머플러나 모자, 장갑 등으로 보온성을 높인다.

▷30분 이상 빠른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면 뇌졸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겨울철 운동은 가급적 새벽 시간을 피해 한 낮에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도록 한다.

▷겨울철에는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크므로 항고혈압제, 항혈전제 등 처방받은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임의로 약을 거르거나 중단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겨울에는 활동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비만해지기 쉽다. 적절한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과식을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되 생선ㆍ두부ㆍ콩 등 양질의 단백질과 야채ㆍ과일 등을 적절히 섭취하도록 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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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정상’ 판정에 맹신하다가 큰 코 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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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표 똑똑하게 읽는 법]

건강검진을 받은 뒤 ‘정상’ 판정을 받아도 의학적으로 큰 질환이 없다는 뜻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므로 맹신하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혈액 검사에서 혈중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30㎎/dL이 넘고 중성지방이 150㎎/dL 이상이라면 이상지질혈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초음파검사는 간편하고, 검사 시 환자가 편안하며, 인체에 해가 없어 영상 검사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검사법이다. 간 질환 유무를 알기 위해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하는 모습. 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건강검진의 계절이다. 건강검진 후 결과지를 들여다봐도 어려운 의학용어와 복잡한 수치 때문에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그런데 대부분은 결과지에 ‘정상’ 판정이 나와 있다면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군”하곤 안도하고 넘기기 일쑤다. 전문가들은 “‘정상’은 의학적으로 건강한 사람(큰 질환이 없고, 술ㆍ담배를 거의 하지 않는 정상인)의 측정치이므로 절대적인 것이 아니므로 수치 변화 양상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똑똑한 건강검진 결과 해석법을 알아두면 금상첨화다.
‘정상’는 절대적인 수치 아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 건강검진은 2년 주기로 비만과 시각ㆍ청각 이상, 고혈압, 치매선별검사(만 66세) 여부를 점검한다. 소변검사로 콩팥질환을, 혈액검사로 빈혈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 만성콩팥병 간질환을, 영상검사로 폐결핵 및 흉부질환을 검사한다.

항목별로 정상 범위를 안내하는 참고치를 토대로 종합 판정한다. 여기서 질환 의심자나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되면 2차 검진을 받게 된다.

건강검진을 받으면 대부분 ‘정상’ 판정을 받는다. ‘정상’은 의학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측정치로부터 가장 높은 쪽과 가장 낮은 쪽의 2.5%를 제외한 95%를 말한다. 절대적이지 않다는 의미다. 질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거나 정삼 범위를 다소 벗어나도 안심할 수 있는 예외는 항상 있게 마련이다.

특히 대사증후군 관련 요인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 높은 혈압(130/85㎜Hg 이상), 높은 혈당(100㎎/dL 이상), 높은 중성지방(150㎎/dL 이상), 낮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남자 40㎎/dL 미만, 여자 50㎎/dL 미만) 중 3가지 이상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오영아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교수는 “본인이 검진결과 수치가 여기에 해당된다면 비록 다른 검사결과가 정상 범위라고 해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꾸준히 개선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알쏭달쏭한 검진표 어떻게 보나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보면 처음에 ‘정상A’, ‘정상B’, ‘일반질환 의심’, ‘질환 의심’, ‘유질환자’ 등이 적혀 있다. ‘정상A’는 말 그대로 정상수치를 뜻한다. ‘정상B’는 아직 정상수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자기관리와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질환 의심’ 및 ‘질환 의심’은 건강검진 결과 분석을 통해 질환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발견돼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유질환자’는 이미 해당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검진항목은 크게 계측검사(혈압 및 비만 등),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다. 유태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은 “혈압의 경우 이완기(최저) 혈압이 95㎜Hg 이상, 수축기(최고) 혈압이 145㎜Hg 이상일 경우 2차 진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혈액검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혈색소는 헤모글로빈을 뜻한다. 건강한 남성은 100㎖ 당 13~16g, 여성은 12~15.5g이 포함돼 있다. 이보다 낮으면 빈혈을 의심해야 하며 특히 혈색소가 10 이하로 낮아졌다면 빈혈이 심하므로 운동을 삼가야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 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을 알 수 있다. 정상일 경우 총콜레스테롤 200㎎/dL이 기준이다. 총콜레스테롤이 230㎎/dL이 넘으면 관련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다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라고 해도 중성지방 수치가 150㎎/dL보다 낮고 ‘나쁜’ LDL콜레스테롤이 130㎎/dL 이하라야 한다. 반대로 ‘좋은’ HDL콜레스테롤의 경우 60㎎/dL 이상이면 정상 소견이다. 총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치료해야 하며, ‘좋은’ HDL콜레스테롤이 낮으면 운동 등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간질환은 아미노전이효소 검사(AST/ALT) 등의 간 속의 효소 이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간이 손상돼 세포가 파괴되면 이런 효소들이 혈액에 많이 떠다니게 된다. AST의 경우 51 이상, ALT는 46 이상이면 질환 의심자로 판단된다.

소변검사는 콩팥 질환 유무를 알아내기 위함이다. 대개 혈청크레아티닌 및 요단백 수치를 검사하는데, 이를 통해 콩팥이 우리 몸 속 노폐물을 제대로 걸러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혈청크레아티닌은 근육이 분해될 때 생기는 노폐물로, 해당 수치가 1.2 이상일 때 콩팥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요단백의 경우 수치가 아닌 ‘음성’과 ‘양성’으로 표기하는데, 양성은 소변 속에 단백질 검출 반응이 일어난 것으로 콩팥 기능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40대 이후 필요 검사항목 체크를


건강검진이 가장 효과를 발휘하는 연령층은 중ㆍ장년기(40~64세)다. 본인이 중ㆍ장년기에 들어섰다면 검진항목 선택에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김혜경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 교수는 “중ㆍ장년기 이후 건강검진은 대체적으로 만성질환의 관리와 암검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0~60대의 경우 당뇨병ㆍ고혈압이 있거나,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가족력이 있다면 뇌검사와 심장검사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50대 여성의 경우 폐경이 왔다고 해도 부인과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면서 동맥경화증과 함께 협심증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60대 남성의 60% 정도가 앓고 있는 전립선비대증이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가급적 전립선 초음파 검사와 전립선 종양표지자(PSA)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65세가 넘으면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특히 시력ㆍ청력 등 감각기능이 뚜렷이 떨어지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자 비율도 늘어나기에 눈검사가 필요하다. 우울증 선별검사나 인지기능 평가(치매), 뇌 영상검사(해마 MRI, 뇌 MRI+MRA, 기타 특수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암에 대한 주기 및 검사법 권고안>
암 종류 검진 대상 검진 주기 검사법
위암 만 40~74세 성인
(75세 이상은 근거가 불충분)
2년 위내시경 검사
간암 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간경화 진단, B형 간염 보균자, 간섬유화 진행된 C형 간염 양성의 경우)
6개월 간초음파 검사 및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
대장암 만 50세 이상(81세 이상은 근거 불충분) 1~2년 분변잠혈검사(필요 시 대장내시경 검사)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70세 이상은 선택적 시행)
2년 유방촬영술
(필요 시 임상유방진찰, 유방초음파검사)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75세 이상은 20년 이내 중등도 이상의 자궁경부 이형성증 진단을 받지 않았으며, 최근 10년 이내 연속 3회 이상 음성이면 선별검사 권고하지 않음)
3년 자궁경부세포도말검사 혹은 액상세포도말검사(필요 시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임산ㆍ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검진 지속 권고)
폐암 만 55세 이상 성인으로 30년 이상 흡연력 있는 경우
(금연 후 15년 이상인 과거 흡연자는 제외)
매년 저선량 흉부 CT 검사
갑상선암 일상적 선별검사로는 권고하지 않음. 수검자가 원하면 적절한 정보 제공 후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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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철분이 필수지만 자칫하면 당뇨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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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부족한 경우에만 의사 처방따라 복용해야

(서울=연합뉴스) 최병국 기자 = 철분은 임신부와 태아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지만 과다 섭취하면 임신성 당뇨에 걸릴 위험이 매우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의학전문 매체 메드페이지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아동건강 및 인간 발달 연구소'(NICHD) 퀼린 장 박사팀은 임신 중 체내 철분 수치가 높으면 혈당조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임신성 당뇨 여성 107명과 당뇨 증상이 없는 임신부 214명을 대상으로 페리틴과 헵시딘 등 혈액 속 철분 관련 생체지표들을 측정하고 비교했다.

그 결과 임신 1기째에 당뇨가 나타난 임신부의 경우 당뇨가 없는 임신부에 비해 철분 농도가 21% 높았다.

1기에 페리틴 등의 수치가 상위 25%에 해당하는 임신부의 경우 하위 25% 여성에 비해 당뇨를 앓는 비율이 2배 이상 컸다. 특히 임신 2기엔 이 위험이 4배나 컸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체내 철분이 과도하면 세포의 산화성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췌장 베타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면서 결국 혈당조절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 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이 커져 당뇨에 걸릴 위험성이 커지는 것으로 설명했다.

임신부와 태아 건강을 위해서는 철분이 필수다. 철분이 부족하면 피로와 빈혈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태아 건강에도 해롭다.

문제는 철분이 부족하지 않은 임신부들도 상당수 영양보충제로 철분을 과다섭취하는 경향이 있고 이로 인해 임신성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철분 수치가 너무 높으면 임신성 당뇨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상관관계만 연구한 것이지 철분이 그 원인이라는인과관계까지 규명한 것은 아니다.

퀼린 박사는 그럼에도 "임신부들이 산부인과 정기검진 시 반드시 체내 철분 농도 등을 검사받고 부족한 경우에만 의사 처방을 받아 적정량만 복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와 여러 나라 산부인과학회들도 검사 후 부족할 경우에만 보충제로 철분 등 필수 영양 성분을 섭취할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에선 잘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당뇨연구학회 학술지 '당뇨병학'(http://link.springer.com/article/10.1007/s00125-016-4149-3>당뇨병학)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TV 캡처 자료사진]

choibg@yna.co.kr



기온 급강하 시 면역력 지켜주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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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반부터 아침기온이 영하로 급격히 떨어질 예정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면역력이 약해져 외부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워진다. 쌀쌀한 기온과 감기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겨울철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는 이유다. 날이 추울 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보다 신경 써야 한다. 다음과 같은 음식들은 겨울철 면역력을 지키는데 도움을 보태주는 기능을 한다.

베리류 과일= 과일 중에서도 유독 짙은 색깔을 띠는 베리류 과일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는 의미는 곧 체내 염증과 싸우는 힘이 있다는 의미다. 베리류 과일에서 추출한 성분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 따르면 이 같은 성분은 독감 바이러스 침투를 방어하는 기능이 있다.

버섯= 버섯은 비타민 B 복합체에 속하는 리보플라빈과 니아신, 그리고 셀레늄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체내에 셀레늄 수치가 낮아지면 심한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리보플라빈과 니아신 역시 건강한 면역시스템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독감과 감기에 걸릴 확률을 낮춘다.

= 굴은 아연 함유량이 높은 해산물로,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는 힘을 실어준다. 아연은 면역반응과 연관이 있는 백혈구를 생성하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이다. 아연은 상처를 치유하는 일처럼 면역계가 하는 역할의 보조기능도 한다.

저지방 요거트= 요거트를 비롯한 발효식품에 든 프로바이오틱스는 감기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D를 강화한 발효식품도 있는데, 일조량이 짧아져 햇빛을 통한 비타민D 흡수율이 떨어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비타민D 보충도 중요하다. 비타민D 수치가 떨어지면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금치= 시금치에 든 엽산은 우리 몸이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손상된 DNA를 고치는데 힘을 보탠다. 시금치에 든 식이섬유, 비타민 C, 항산화성분 역시 면역력을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단 시금치는 푹 삶으면 이 같은 건강상 혜택을 상실하게 되므로 살짝 데치는 정도로 익혀 먹어야 한다.

= 녹차, 홍차와 같은 차는 겨울철 차가운 몸을 녹이는데도 좋지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처럼 질병과 싸우는데 유리하게 작용하는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다는 점에서도 마시는 편이 좋다. 차에 든 카페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라면 디카페인을 택해도 된다. 카페인 유무가 차의 항산화기능에 영향을 미치진 않기 때문이다.

고구마= 당근이나 고구마의 색깔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면역시스템을 강화하고 노화과정으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데도 효과가 있다.

마늘과 생강=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하는 마늘과 생강도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생마늘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와 싸우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세균성 피부감염을 막는다. 생강 역시 항산화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물론, 겨울철 매콤한 맛과 향을 내는 차를 만드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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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고르는 법을 알아 보기 전에 비타민 종류에 대해서 알아야 좋은 비타민 그리고 내몸에 맞는 비타민을 고르겠죠?




비타민은 크게 지용성 비타민수용성 비타민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 비타민 A, D, E, K가 여기에 속합니다.

과량 섭취 시에는 체내에 축적되어 독성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과다 섭취시에는 체네 축적 되어 독성을 유발 ㅎㄷㄷㄷ 지용성 같은 경우는 쉽게 배설되지 않아서 오랜기간 축적 되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안먹어야 되느냐...


그건 아니겠죠?

수용성 비타민은 체내에서 물에 녹아 운반되는 비타민 이라고 합니다.  비타민 B 와 C 가 수용성 비타민 입니다.

수용성 비타민은 과잉 섭취시에는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 된다고 합니다.  많이 복용해도 된다네요..

필요한만큼 남겨 놓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ㅎ 



잠깐 여기서 단일, 복합, 종합 비타민의 구분을 제대로 알고 가야 할 것 같아요.


단일 비타민제는 말그대로 한가지 비타민 성분으로만 되어 있는 비타민제 입니다.


복합 비타민제는 A B C D E 중에 필요 따라 A B E가 들어간 비타민제도 있을수 있고, A C D 비타민제가 함류된 민타민제도 있을수 있겠죠.

복합 비타민제는 내가 지금 먹어야 하는 비타민 성분을 잘 파악 하여 선택 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종합 비타민제는 그냥 다 A B C D E 다 들어있는 비타민제 입니다. 난 귀찮다 그냥 비타민 한번에 다 먹을란다 하시는분들이 드시려나요? ㅎㅎ


아, 참고로 단일 및 복합 비타민제종합 비타민제 보다 함량이 3 ~ 10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구입 하실때 잘 보셔야 할 부분 인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비타민을 먹어야 하느냐 그게 중요하겠죠..


비타민은 우리 몸의 각 신체 기관의 모든 기능들이 좀더 효율적이게 동작 하는걸 도와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가지 신체 기관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음식으로 섭취하는 여러가지 영양분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각 기관의 기능 조절등에 관여 합니다.


뭐 이렇게 보면 비타민이 뭐 그렇게 막 좋은 역할을 하는게 아니네 라고 생각 할 지도 모르지만


비타민은 내몸에 맞게 적당량씩 섭취하면 몸과 정신건강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넣어 주는 보조제 중에 하나죠..



이제 각 수용성과 지용성 비타민의 특징과 대표 음식등을 알아 보겠습니다. (네이버 건강백과 발췌)


지용성 비타민의 생리적 기능/결핍증/과잉증/대표 음식

1) 비타민 A (레티놀,베타 카로틴)

· 생리적 기능 : 치아, 뼈, 연골, 건 등의 연부조직 생성피부 및 점막의 생성 및 기능 유지, 시력에 관여
· 결핍증 : 뼈의 성장 저하, 야맹증, 각막연화증, 각결막염, 실명, 건조하고 거친 피부, 면역기능 저하
· 과잉증 : 활달, 비장 비대, 두통, 구토, 정신 혼미, 점상 출혈
· 대표 음식 : 버터, 생선의 간유,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치즈, 당근, 순무, 셀러리, 양상추 등

2) 비타민 D (칼시페롤)

· 생리적 기능 : 칼슘 및 지인의 체내 흡수, 혈중 칼슘·인의 농도를 증가시켜 뼈의 무기질 침착에 유리한 환경 조성
· 결핍증 : 어린이) 성장 및 발육 지연, 구루병 / 성인) 골연화증, 골다공증 진행 촉진
· 과잉증 : 칼슘의 흡수를 지나치게 촉진, 칼슘혈증(혈중 칼슘 과다), 신장, 심장, 폐 등 연조직에 칼슘침착, 고칼슘뇨증, 신장결석
· 대표 음식 : 생선의 간유(간에서 얻은 지방유), 달걀노른자, 버섯

3) 비타민 E (토코페롤)

· 생리적 기능 : 불포화 지방산의 과산화작용 진행 방지, 항산화 비타민, 적혈구 용혈 방지
· 결핍증 : 적혈구 용혈
· 과잉증 : 비타민 K 작용(혈액응고) 저해, 혈전예방약(아스피린 등)의 작용 강화
· 대표 음식 : 콩, 견과류, 마가린, 마요네즈, 옥수수 기름 등

4) 비타민 K (메나퀴논)

· 생리적 기능 : 혈액응고과정에서 프로트롬빈 형성
· 결핍증 : 혈액응고시간 지연, 신생아 출혈성 경향
· 과잉증 : 황달, 용혈성 빈혈
· 대표 음식 : 동물의 간, 녹황색채소, 콩류, 곡류, 과일 등


수용성 비타민의 생리적 기능/결핍증/대표 음식

1) 비타민 B1 (티아민)

· 생리적 기능 : 에너지 대사 및 당질 대사에 조효소로서 작용(TPP),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 합성과정의 보조효소
· 결핍증 : 각기병(말초 신경질환으로 발이 타는 듯한 증상),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눈 운동 이상과 보행 이상에 기억상실증이 동반된 상태), 심비대, 울형성심부전, 피로, 식욕부진, 변비, 우울
· 대표 음식 : 배아, 전곡, 콩류, 종실류, 견과류, 돼지고기

2) 비타민 B2 (리보플라빈)

· 생리적 기능 : 단백질 및 당질 대사의 조효소, 지방산 합성
· 결핍증 : 설염, 구내염, 피부건조, 안구 가려움증, 안구 충혈
· 대표 음식 : 우유, 유제품, 육류, 생선, 콩, 계란, 녹색채소, 버섯, 동물의 간, 현미, 시리얼

3) 나이아신

· 생리적 기능 : 에너지 대사에 관여, 소화, 신경계, 피부에 관여
· 결핍증 : 펠라그라(피부염, 구내염, 설사, 우울, 성망, 치매)
· 대표 음식 : 참치, 땅콩, 육류, 전곡류, 우유(나이아신의 함량은 0.1mg으로 미량존재하나 이에 상당하는 트립토판을 충분히 함유함)

4) 판토텐산

· 생리적 기능 : 조효소 A 의 구성요소, 콜레스테롤, 지방산의 합성과 대사, 적혈구 형성에 관여
· 결핍증 : 성장 정지, 피부염(손, 얼굴 및 귀 습진), 털의 회색화, 신경계의 변성(특히 척수 섬유조직의 퇴화), 소화기의 이상(소화성 궤양, 구토, 위하수), 항체의 생성력 감소, 부신 기능의 저하 신경염, 빈혈, 저혈압
· 대표 음식 : 동물의 간, 육류, 가금류, 생선류, 버섯, 난류, 전곡

5) 비오틴

· 생리적 기능 : 지방 및 당질 대사에 관여
· 결핍증 : 피부염, 탈모 *아비딘(날계란 흰자 단백)이 비오틴의 흡수를 저해함
· 대표 음식 : 달걀노른자, 동물의 간, 땅콩, 콩류, 우유, 치즈

6) 엽산

· 생리적 기능 : 핵산 및 아미노산 합성에 관여, 적혈구 분화
· 결핍증 : 대적혈구성 빈혈, 임신 초기 태아 신경관증후군 발생 위험, 설사, 설염, 성장장애, 정신적 혼란, 신경이상
· 대표 음식 : 콩류, 현미, 보리, 전곡, 시리얼, 녹색채소, 과일류(오렌지, 바나나), 땅콩, 해바라기씨, 살코기, 동물의 간

7) 비타민 B6 (피리독신)

· 생리적 기능 : 단백 대사의 조효소, 당신생에 관여, 혈색소 합성과정에 관여
· 결핍증 : 빈혈, 피로, 우울, 신경과민, 불면증, 구각염, 구내염, 간질성 혼수, 말초신경장애, 면역력 저하
· 대표 음식 : 생선,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콩, 보리, 현미, 깨, 녹색채소, 견과류, 과일(바나나)

8) 비타민 B12 (코발아민)

· 생리적 기능 : DNA 합성과 적혈구 형성에 관여, 박테리아에 의해 합성, 엽산 조효소를 활성시키는데 관여, 신경섬유를 싸 고 있는 수포의 기능 유지, 흡수에 내인자를 필요로 함
· 결핍증 : 악성 빈혈(내인자 결핍 또는 위 절제술 후), 대적혈구성 빈혈, 신경장애(손발 저림, 무감각, 기억력 장애, 방향감각 상실)
· 대표 음식 : 동물의 내장육, 육류, 가금류, 어패류, 우유 및 유제품

9) 비타민 C (아스코르빈산)

· 생리적 기능 : 콜라겐, 호르몬 합성에 관여, 감염 저항성, 철분 흡수 증가, 항산화 비타민
· 결핍증 : 상처치유 지연, 골, 치아발육 지연 및 성장장애, 괴혈병(멍, 출혈성 경향, 치아와 잇몸 변형, 잇몸 출혈), 설사, 우울증
· 대표 음식 : 신선한 과일, 채소 등 (열에 의해서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단시간에 조리하는 것이 좋음)



억수로 많습니다. 비타민 고르기전에 확실히 비타민에 대해서 알고나서 고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요즘 마리텔에서 나와서 이슈가 됐던 비타민 고르는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감사힙니다.


출처 및 발췌 : [네이버 지식백과] 비타민 섭취 가이드 (다이어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