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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발언 정우성, 인터뷰 고백 "늘 사람이고 싶고 사람들과 섞이고 싶어"

소신 발언 정우성, 인터뷰 고백 "늘 사람이고 싶고 사람들과 섞이고 싶어"
입력시간 : 2016. 11.21. 21:25

정우성, 소신 발언 (사진: MBC '무한도전')
배우 정우성의 소신 발언이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낳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아수라' 단체 관람 현장에서 "'아수라' 속 대사를 해 달라"는 팬들의 부탁에 "박근혜 앞으로 나와"라고 외쳐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는 정우성이 극 중 악인의 '끝판왕' 격인 박성배(황정민 분)를 향해 외치는 대사로 시국에 맞게 재치 있게 바꾼 것이다.

정우성의 소신 발언이 전해지며 그를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은 정우성의 인터뷰 내용을 발췌해 공유함으로써 그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우성이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간관계에 애를 먹었던 사실을 고백한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당시 정우성은 "누구나 다 겪었을 학창 시절의 추억이 내게는 없다. 그러다 보니 대인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잘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평범한 학창 시절을 겪었으면 선후배 관계라든지 동기 관계 같은 걸 제대로 익혔을 텐데 그러질 못했다. 그래서 항상 사람이고 싶어 하고, 사람들과 섞이고 싶어 한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평소 인간적인 매력으로 호감을 사고 있는 그이기에, 이번 소신 발언은 그래서 화제가 되고 있다.